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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성용(24·선덜랜드)이 홍명보호에 첫 승선했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설자리를 잃은 박주영(28)의 이름은 없었다.
논란에도 품을 떠나지 않았다. 홍 감독은 지난 7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은 기성용에게 이미 마지막 경고를 했다. "축구에서 옐로 카드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더 잘 알 것이다"라고 했다. 옐로 카드 한 장으로는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다. '엄중 경고와 선발 원칙은 별개'라는 게 홍 감독의 생각이다.
기성용 이외에 유럽파는 지난달 그대로였다. 손흥민(21·레버쿠젠) 김보경(24·카디프시티) 이청용(25·볼턴)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 박주호(26·마인츠) 윤석영(23·QPR) 지동원(22·선덜랜드) 홍정호(24·아우크스부르크)가 승선했다.
수비라인도 지난달에 이어 동색이었다. 크로아티아전에서 맹활약한 최고참 곽태휘(32·알샤밥)가 재신임을 받았다. 여기에 홍명보호 1기에 발탁된 김진수(21·니가타)가 다시 부름을 받았다. 중원에서는 성남의 김태환(24)이 첫 발탁됐다. 김태환은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홍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조동건(27·수원)이 제외되고 구자철 지동원 이근호(28·상주)로 채웠다. 골키퍼에는 김진현(26·세레소 오사카) 대신 이범영(24·부산)이 재발탁됐다.
홍명보호는 유럽파를 중심으로 8일 파주NFC에서 소집된다. 9일 클래식 경기를 치르는 K-리거는 9일 밤과 10일 합류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홍명보호 브라질-말린 친선경기 명단(25명)
GK=정성룡(28·수원) 김승규(23·울산) 이범영(24·부산)
DF=박주호(26·마인츠) 윤석영(23·QPR) 김영권(23·광저우 헝다) 황석호(24·히로시마) 홍정호(24·제주) 곽태휘(32·알 샤밥) 이 용(27·울산) 김창수(28·가시와) 김진수(21·니가타)
MF=기성용(24·선덜랜드) 이청용(25·볼턴) 김보경(24·카디프시티) 윤일록(21) 고요한(25·이상 FC서울) 손흥민(21·레버쿠젠) 한국영(23·쇼난 벨마레) 이명주(23·포항) 박종우(24·부산) 김태환(24·성남)
FW=구자철(24·볼프스부르크) 지동원(22·선덜랜드) 이근호(28·상주 상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