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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레드냅 퀸스파크 레인저스 감독이 수비수였던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을 윙어로 변신시킨 이유와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레드냅 감독은 "훈련 때마다 자주 넘어졌다. 그러면 의료진이 야단법석을 떨며 그에게 달려갔다. 같은 일이 반복됐다"고 그의 초기 단점을 지적했다.
이어 "어느 날 아침 베일이 또 쓰러지길래 의료진에게 '그냥 놔둬, 2분 지나면 괜찮아 질 테니'라고 했다. 예상대로 가레스가 혼자 일어나 다시 뛰었다. 이후 점점 나아졌다. 가레스에겐 자신감이 붙은 것이다"라면서 강인한 공격 본능을 지니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또 한 가지 눈에 띈 단점은 베일이 용모에 너무 신경쓴다는 점이었다.
레드냅 감독은 "베일은 훈련 때마다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축구에선 완벽했지만 머리에 너무 신경을 썼다. 결코 옳지 않은 행동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앞머리를 뒤로 휙 넘기거나 시야를 가리지 않게 쳐내는 행동은 보기만해도 울화통을 치밀게 했다"면서 "그래서 '가레스, 머리카락 좀 그대로 놔둬!'라고 호통을 치곤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