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룹 B서 명분과 실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최종수정 2013-10-11 13:04

사진제공=제주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가 그룹B에서 명문과 실리,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서고 있다.

제주는 그룹A 진출과 FA컵 우승이 좌절되면서 올 시즌 목표였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지만 앞으로 남은 4차례 홈 경기(대전, 성남, 대구, 경남)에서 무패행진을 질주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안방에서는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팬 서비스의 발로다. 박경훈 감독은 "동기부여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홈에서 만큼은 절대 지지않겠다. 내년 시즌의 흥행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정에서는 실리를 찾고 있다. 간판 수비수 홍정호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고 서동현 권순형 전태현은 병역 의무로, 이진호는 임대기간 만료로 팀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제주의 입장에선 리빌딩이 필수적이다. 이에 박 감독은 승리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 원정경기에서 안종훈 좌준협 이성현 등 백업 및 신예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배기종과 전역 신고를 앞둔 김호준 김영신의 합류를 통해 치열한 내부 경쟁을 통해 차기 시즌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 감독은 "아직 축구는 끝나지 않았다. 내년을 대비해 전략과 선수단을 재정비를 해야한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신예 및 백업 선수들이 경기 감각과 경험을 쌓으며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숙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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