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김승규와 이범영 위해 더 뛸 것"

기사입력 2013-10-15 22:58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4일 오전 파주 NFC(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오는 15일 천안에서 열리는 말리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했다. 골키퍼 정성룡이 프리킥을 막는 연습을 하고 있다.
파주=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2013.10.14/

정성룡(수원)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정성룡은 15인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친선경기에서 90분 풀타임 출전했다. 전반 27분 말리의 마이가에게 한골을 내주었지만 이후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3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정성룡은 "최근 논란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정성룡은 12일 브라질전에서 2골을 허용했다. 이를 놓고 일부 누리꾼들이 정성룡의 기량을 문제삼은 바 있다. 정성룡은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면서 "브라질전과 오늘 경기를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뒷 이야기도 전했다. 정성룡은 "오늘 경기 전에 김봉수 골키퍼 코치가 따뜻한 차를 한잔 주더라. 마음이 녹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경기나 브라질전이나 경기를 뛰지 못한 (김)승규나 (이)범영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오늘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천안=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