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전]손흥민 선발 출격, 말리전서 '파괴력' 실험

기사입력 2013-10-15 19:02



브라질전과 달리 홍명보호의 공격진이 새로 꾸려졌다. 지동원(선덜랜드)과 김보경(카디프시티)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둘의 자리는 이근호(상주)와 손흥민(레버쿠젠)이 채운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말리와의 친선경기에 앞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다. 이근호가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손흥민과 이청용(볼턴)이 좌우 날개에 포진한다.

홍 감독은 브라진전에서 무득점에 그친 공격력을 보완하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브라질전에 후반 19분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교체 투입됐다. 활약은 미비했다. 그러나 홍 감독은 말리전에서 손흥민의 전술 활용도가 높다고 판단, 선발로 투입했다.

당시 홍 감독은 강력한 브라질의 공격력에 대비, 손흥민을 벤치에 앉혔다. 공수안정을 위한 조치였다. 공수에서 활동량이 좋은 김보경을 먼저 윙어로 출격시켰다. 그러나 말리는 브라질보다 공격력이 약하다. 홍 감독은 말리전 승리가 필요한만큼 '파괴력' 넘치는 공격력을 구상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 말리전은 '손흥민의 활용법'을 테스트해 볼 수 좋은 기회다. 스피드와 돌파력이 좋은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을 말리의 측면 수비를 흔들고 상황에 따라 이근호와 스위칭 플레이로 공격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격진을 제외하면 선발진에 변화는 없었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선덜랜드)과 한국영(쇼난)이 짝을 이룬다. SNS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기성용은 브라질과의 복귀전에서 단숨에 허리를 장악했다. 한국영도 기성용과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좌우 윙백에는 김진수(니가타)와 이 용(울산), 중앙 수비에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배치됐다.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킨다.


천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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