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이 '18세 신성' 야누자이를 웨인 루니에 빗댔다. 갑작스런 스타덤이 어린 선수에게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일례로 17세 데뷔전에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인저리타임 결승골을 터뜨리며 퍼거슨 감독의 우승을 도왔던 페데리코 마체다는 이후 독일, 영국, 이탈리아 클럽을 임대로 전전했고, 22세가 된 올시즌엔는 2부리그 챔피언십 돈캐스터에서 뛰고 있다.
모예스 감독은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런 우려를 일축했다. "야누자이는 2군 선수들이나 유스팀에서 훈련하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다. 자아를 지나치게 내세우지 않는, 겸손한 선수"라고 했다.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의 헌신속에 잘 자란 청년이다. 그것이 그를 바른 길로 이끌고 있다. 야누자이는 착하고 똑똑하다. 어떤 일이 생기든 잘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믿음을 표했다.
모예스 감독은 11년 전 에버턴에서 어린 축구천재 루니를 봤을 때를 떠올렸다. 그때의 루니와 현재의 야누자이가 같은 레벨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너무 이른, 너무 많은 기대는 경계했다. "나는 야누자이를 그동안 내가 봐왔던 톱클래스 어린 선수들을 통해 미루어 판단할 수 있다"고 했다. "찰리 니콜라스, 웨인 루니, 로스 바클리"를 언급했다. "야누자이는 이 카테코리에 속해 있다. 18세 축구선수로서는 최고의 레벨이다. 그가 겨우 18세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물론 팀에 따라선 18세에 주전으로 뛸 수도 있다. 그러나 맨유같은 팀에서 18세에 주전으로 뛴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