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미 `슈퍼발리`에 윌셔 "이달의 골 빼앗겼다"

최종수정 2013-10-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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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스널의 득점에 놀라는 사이 풀럼에서 이에 버금가는 환상적인 골장면이 나왔다.

마틴 욜 감독은 물론 아스널의 잭 윌셔도 "경의를 표한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주인공은 풀럼의 스위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퍄티 카사미(21).

카사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6분 아드리안 마리아파의 선제골로 끌려가던 전반 18분, 풀럼의 미드필더 사챠 리에터가 자기 진영 중원 오른쪽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 쪽으로 길게 공을 넘겼다.

중앙에서부터 달려 들어가던 카사미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 선상에서 공을 가슴으로 받은 뒤 땅에 떨어지기 전 오른발 슛을 날렸다.

역동작이었지만 공은 정확하게 반대편 골대를 향해 강하게 날아갔고, 골키퍼 줄리안 스페로니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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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은 카사미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44분 스티븐 시드웰, 후반 4분 디미르 베르바토프, 9분 필리페 센데로스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4대1 완승를 거뒀다.


나중에 나온 3골도 모두 훌륭했지만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카사미의 동점골이었다.

아스널의 잭 윌셔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받은 '이달의 골' 상이 날라갔다. 경의를 표한다"고 카사미의 득점을 극찬했다.

윌셔는 19일 노리치전에서 환상적인 팀플레이 끝에 선제골을 뽑아내 언론과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카사미는 "사챠가 공을 잡은 것을 본 뒤 빈 공간을 확인해 달려갔다. 공이 가슴에 완벽하게 왔다. 사챠 덕분에 멋진 골을 넣어 기쁘다"며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풀럼은 3승1무4패(승점 10)로 14위를 마크했고, 크리스탈 팰리스는 1승7패(승점3)를 기록하며 19위에 머물렀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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