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 광저우 감독 "원정서 2득점, 매우 중요하다"

기사입력 2013-10-26 22:04


FC서울과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이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반 광저우 엘케손이 동점골을 터뜨린 후 리피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CL 우승팀에는 상금 150만달러(약 15억9000만원)와 함께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클럽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K리그는 최근 5년 연속 ACL 결승에 올랐다. 포항(2009년), 성남(2010년), 울산(2012년)이 우승컵에 입맞춤했고, 전북(2011년)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상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10.26/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다. 그러나 원정에서 2골을 넣은 사실에 주목했다.

광저우 헝다가 FC서울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저우는 서울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역전까지 이뤄냈지만 동점골을 다시 허용하며 1차전 원정을 마쳤다.

경기를 끝난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탈리아 출신의 마르셀로 리피 광저우 감독은 담담했다. "경기 결과가 말해주듯 경쟁이 심한 경기였다. 양팀에 모두 이상적인 결과는 아니다. 2주 후에 광저우에서 결과를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1차전 원정경기의 소득은 있었다. 2골을 넣어 안방에서 더 유리한 유리한 경기 운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0대0, 1대1로 비겨도 우승은 광저우에 돌아간다. 리피 감독 역시 "2골을 넣은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 90분이 남았다. 2골이 2차전에서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더 두고봐야 한다"면서 "2차전을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리피 감독은 결승전 상대인 서울의 경기력에 대해 "서울의 공격이 위협적이었다. 전체적으로 경기력도 좋았다. 1-2로 뒤지고 이을 때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위협적으로 나왔다. 하지만 우리 공격수들도 서울의 수비를 흔들었다"고 말했다.


상암=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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