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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리그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가 '기회'다.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면 팀 승격과 관계없이 이적을 통해 상위리그에 입성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이런 사례가 상당히 많다. 선수 수급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선수들에 대한 입질도 꽤 있다. 올 시즌 K-리그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인 임창균(부천)은 상한가다. 플레이메이커 임창균은 28경기에 나와 4골-6도움을 기록 중이다. 상대 수비수의 타이밍을 역이용하는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가 일품이다. 당장 클래식에 올려놓아도 주전은 꿰찰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미 임창균의 에이전트를 통해 관심을 드러내는 팀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권(부천) 역시 많은 눈길을 받고 있다. 측면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가치가 높다.
임대 신분으로 주목받는 선수도 있다. 안양의 미드필더 최진수다. 울산 유스 출신인 최진수는 올 시즌 안양으로 임대되어 왔다. 26경기에 나서 6골-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울산은 최진수의 성장세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임대의 전설'을 써가고 있는 최진수를 다른 클래식팀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