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9일 함부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 |
|
 |
| 기성용. 사진=TOPIC/Splash News |
|
스위스전을 앞둔 홍명보호, 느낌이 좋다. 손흥민(레버쿠젠)과 기성용(선덜랜드)이 좋은 느낌으로 합류한다. 큰 기대를 걸 만 하다.
11일 손흥민이 입국했다. 한국인 최초로 유럽 빅리그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다. 9일 친정팀인 함부르크SV와의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일을 냈다. 3골-1도음을 기록했다. 팀은 5대3으로 이겼다.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버린 활약이다. 귀국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골이 터져 홀가분하다. 친정팀을 상대로 많은 골을 넣어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부담감이 없지 않았지만 편안하게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했다. 주변에서 골을 못넣으니 그렇게 본 것 같다. 부담 갖고 경기 나가지만 골을 많이 넣었으니 앞으로 편안하게 경기하려 한다"고도 했다.
이 경기서 많은 것을 보여줬다. 특히 두번째 골에서는 트레이드 마크인 스피드와 정확성이 돋보였다. 15일 스위스전, 팬들은 또 한번 그 모습을 봤으면 한다.
기성용은 강호 맨시티를 상대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11일 EPL 11라운드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7점을 부여하며 '후반 중거리 슈팅으로 놀랄만한 득점을 할 뻔했다. 에너지가 넘쳤다'고 평가했다. 기성용은 전·후반에 각각 시원한 중거리슈팅을 한 차례씩 기록했다. 특히 후반 12분, 투레의 수비를 벗겨내고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은 강하게 맨시티의 골대로 향했고 간발의 차로 골포스트를 벗어났다.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은 아쉽다는 듯 엄지를 치켜 세웠다. 선덜랜드는 1대0으로 이겼다.
홍명보호는 스위스에 이어 19일에는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올해 마지막 A매치다. 점검하고 보여줘야 할 것이 많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과 기성용의 활약은 반가운 소식이다. 좋은 느낌으로 유럽의 강호를 상대할 수 있다. 스위스는 FIFA랭킹 7위, 러시아는 19위다. 손흥민은 "두 팀 모두 유럽에서 강한 팀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느정도 실력을 갖춘 팀인지 실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강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번 2연전, 팬들의 기대도 크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