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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캡처=바르셀로나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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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경쟁에 큰 변수가 생겼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부상이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6~8주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메시는 11일 세비야의 베니토비야마린에서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레알 베티스(4대1 승)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1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상대 선수와 충돌한 후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지난해 말부터 허벅지 부상에 시달려온 메시는 올시즌에만 세 번째 허벅지 부상을 했다. 잦은 부상으로 올시즌 16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득점은 14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치료를 받은 뒤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다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시의 그라운드 복귀는 12월 말 혹은 내년 1월로 예상된다.
FIFA 발롱도르는 FIFA와 프랑스풋볼이 함께 주관한다. 각국 A대표팀의 감독과 주장 그리고 프랑스풋볼 선정 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내년 1월 1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표된다. 팀성적과 개인성적이 모두 중요하다. 메시는 최근 4년간 FIFA 발롱도르를 독식했다. 이번에도 유력한 후보 중 한명이었다. 하지만 메시는 이번 부상으로 FIFA 발롱도르 후보 경쟁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경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의 2파전이 될 것이다. 호날두는 2013~2014시즌 리그에서 16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 8골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2013년 한 해 동안 총 62골을 넣었다.
리베리는 2012~2013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리그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UCL에서 우승했다. 리베리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골-18도움을 기록했다. 맹활약 덕분에 리베리는 9월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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