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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승부가 시작된다.
역시 최대 관심 지역은 유럽이다. 16일 1차전 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FIFA랭킹 14위)은 홈에서 스웨덴(25위)을 1대0으로 눌렀다. 그리스(15위)도 홈에서 루마니아(29위)를 3대1로 제압했다. 이변도 있었다. 우크라이나(20위)는 안방에서 스타들이 즐비한 프랑스(21위)를 2대0으로 꺾었다. '인구 30만 명의 소국' 아이슬란드(46위)도 홈에서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18위)와 0대0으로 비겼다. 모두 홈팀들에 유리한 결과가 나왔다. 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다. 2차전은 무대가 바뀐다.
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인 아프리카에서는 이미 3장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나이지리아(33위), 코트디부아르(17위), 카메룬(59위)이 내년 여름 브라질로 간다. 나이지리아는 1,2차전 합계 4대1로 에티오피아(95위)를 제쳤다. 코트디부아르와 카메룬도 각각 세네갈(64위)과 이집트(51위)를 1,2차전 합계 4대2, 4대1로 꺾고 브라질행을 확정했다. 아프리카에서는 오는 20일 새벽 치러지는 부르키나파소-알제리, 가나-이집트 경기를 통해 진출국이 모두 결정된다. 1차전에서는 부르키나파소가 알제리를 3대2로 이겼다. 가나는 이집트에 6대1 승리를 거두며 사실상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나머지 2장이 결정되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는 사실상 주인공이 가려졌다. 남미의 우루과이(6위), 북중미의 멕시코(24위)가 8부능선을 넘었다. 실력차가 크다. 1차전에서 우루과이는 아시아의 요르단(70위)을 5대0으로 제압했다.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요르단을 밀어붙였다. 유럽에서도 특급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와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의 클래스는 달랐다. 멕시코도 마찬가지였다. 홈에서 오세아니아 대표 뉴질랜드(79위)에 맹공을 퍼부으며 5대1로 이겼다. 이변이 없는 한 우루과이와 멕시코는 본선행이 확실시 된다. 우루과이의 경우 FIFA랭킹이 높아 1번 시드를 얻게된다.
2014년 월드컵 조 추첨식은 12월 7일 브라질 북동부의 휴양도시 코스타도 사우이페에서 열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