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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4장으로 유지됐다.
대회 규정도 대폭 손질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14년 대회부터 3년간 4강전까지 동·서아시아 클럽들이 분리돼 경기를 치르도록 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16강전까지만 동·서아시아 클럽이 분리돼 경기를 치렀다. 이에 따라 동아시아 클럽들은 결승에 진출해야만 서아시아 클럽과 만나게 된다. 결승전 방식도 2016년 대회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서아시아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ACL은 지난해와 올해 울산과 광저우 헝다 등 동아시아 클럽팀들이 ACL 우승컵을 독식하며 분리 운영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올해에도 서아시아 클럽으로는 유일하게 이란의 에스테그랄만 4강까지 살아남았다. 대부분이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K-리그 팀들은 4강전까지 중동 원정에 나서지 않아도 돼 체력 부담은 덜었다. 그러나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한·중·일 3개국 클럽이 4강전까지 혈투를 펼쳐야 해 가시밭길 행보가 예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