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케로니 日감독 "대전경험 없는 국가와 한조 희망"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을 앞두고 "지금까지 한 번도 붙지 않은 팀과 대결하고 싶다"고 조편성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자케로니 감독은 3일 밤 도쿄 나리타 공항을 통해 조추첨이 열리는 브라질로 출국하면서 같은조 희망 상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자케로니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즐길 뿐더러 한번 붙은 나라와의 경기는 변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특히 일본이 한 번 꺾은 적이 있는 국가를 경계했다.
가령 지난달 3대2로 꺾은 벨기에와 한 조가 되면 상대가 리턴 매치에 대해 단단한 결의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자케로니 감독은 "16강 이상을 위해 힘을 비축하는 강팀보다 16강을 위해 온힘을 써야 하는 중량급 국가들을 더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닛칸스포츠는 자케로니 감독의 희망에 따라 시드국가 중엔 스페인, 독일, 콜롬비아, 스위스 등 4개국, 그 외 유럽 국가 중엔 포르투갈과 잉글랜드를 '사무라이 저팬'의 희망 상대로 꼽았다.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은 한국시각 7일 새벽 1시 브라질의 휴양 도시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전세계 축구팬의 관심 속에 열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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