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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서포터스클럽 붉은악마가 고민에 빠졌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원정 응원 때문이다.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보다 두세배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숙소도 문제다. 이미 한국 경기가 열리는 도시 주요 호텔과 호스텔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랐다.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도미토리형 숙소 역시 한 사람당 10만원 이상을 지불해야만 한다. 여기에 경기가 열리는 날의 가격은 두세배 비싸진다. 2006년 독일월드컵 때처럼 캠핑을 할 수도 없다. 브라질 치안 상황이 좋지않다.
한국의 3경기만 본다고 하더라도 원정 비용은 500만에서 1000만원 가까이 된다. 응원 자체를 사비로 해결하는 붉은악마 회원들로서는 머리가 아플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단 붉은악마는 원정의 실무를 담당할 실무단부터 꾸릴 예정이다. 이후 산하 소모임을 통해 원정단을 모집하게 된다. 붉은악마 관계자는 "원정 비용도 비싸고 쉽지도 않다. 브라질의 치안도 그리 좋지는 않다. 과연 얼마나 갈 수 있을 지 미지수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