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페널티킥, 꼭 차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3-12-28 10:37


사진출처=선덜랜드 트위터

"페널티킥이 선언됐을 때 내가 꼭 차고 싶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은 기성용(24·선덜랜드)의 간절함이 만들어냈다.

기성용은 2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첫 골을 오래 기다려왔다. 기념할 만한 날"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27일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직접 차 결승골을 터뜨렸다. 당시 기성용은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의 잘못된 호흡을 간파하고 볼을 가로채 돌파했다. 골키퍼를 제친 기성용은 골키퍼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기성용은

"페널티킥이 선언됐을 때 내가 꼭 차고 싶었다"며 회상했다. 18일 첼시와의 리그컵 8강전 연장전 결승골 이후 잉글랜드 2호골이자 프리미어리그 마수걸이 골이다.

그는 "선덜랜드가 구디슨파크에서의 승리를 원했는데 내 골이 그걸 이루는 데 도움이 돼서 기쁘다. 에버턴을 상대로 시즌 첫 원정 승리를 거둔 것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성용은 29일 2시 30분부터 김보경의 소속팀인 카디프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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