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 감독, 은퇴 번복하고 광저우 헝다와 3년 재계약

기사입력 2014-02-28 20:46



마르셀로 리피 광저우 헝다 감독(65)이 클럽팀 감독직 은퇴를 번복하고 광저우와 재계약했다.

광저우 헝다는 2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피 감독과의 3년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올시즌을 끝으로 광저우와 계약이 끝나던 리피 감독은 지난 18일 "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클럽 감독을 그만할 것이다. 나는 더 이상 매일 감독을 할 수 있는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다"며 클럽 감독직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광저우의 끝없는 러브콜을 거절하지 못했나보다. 앞으로 리피 감독은 2017년 말까지 광저우를 이끌게 됐다. 중국의 신화 통신에 따르면 리피 감독은 기존 연봉인 1000만유로(약 146억원)이상을 보장 받았다.

광저우는 '세계최고 수준의 리피 감독이 광저우를 중국 축구를 선도하는 클럽을 만들 것이다. 중국 팬들에게 더 많은 승리를 안겨줄 것'이라며 리피 감독의 지도력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출신의 리피 감독은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대표팀을 우승을 이끌며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올랐다. 지난 2012년 광저우에 부임한 이후 리그 우승과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차지하며 광저우를 아시아 명문팀 반열에 올려 놓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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