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수비 자신' 김영권 "몸상태 100%, 실점 줄이겠다"

기사입력 2014-03-02 09:54



지난해 11월 러시아와의 평가전 이후 4개월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벽 수비'를 자신했다.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위해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김영권은 "올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현재 몸상태가 100%에 가깝다"며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만큼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영권은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함께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홍명보호의 중앙 수비를 구축할 유력한 후보다. 그러나 김영권은 1~2월에 열린 홍명보호의 브라질·미국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시즌 중국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ACL)를 뛰며 고갈된 체력을 보충하라는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의 배려였다. 김영권은 충분히 휴식을 취했고 컨디션도 절정이다.

그리스전이 홍명보호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러시아에 대비한 모의고사인만큼 홍 감독은 수비 조직력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김영권은 홍정호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김영권은 "전지훈련 평가전에서 대표팀이 실점이 많았다. 그런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다.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제대로 보완해 월드컵 본선에서는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철벽수비를 자신했다. 오랜만에 맞추는 대표팀 동료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다. 호흡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광저우 헝다 소속으로 ACL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험이 월드컵을 앞둔 김영권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ACL에서 우승을 하면서 지지 않는 법을 배웠다. 큰 경기를 많이 하며 상황 판단력이 좋아졌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인천공항=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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