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이 2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갖는 첼시와의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는 아스널서 갖는 1000번째 경기다. 벵거 감독은 1996년 나고야 그램퍼스(일본)를 떠나 아스널 지휘봉을 잡아 현재까지 팀을 이끌고 있다. 아스널에서 리그 4회, FA컵 3회 우승을 일궈내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18년 간 아스널을 이끌면서 999경기 동안 572승235무192패를 기록했다. 아스널 구단 측은 첼시전이 원정임을 감안해 콜니 훈련장에서 벵거 감독에게 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벵거 감독이 1000번째 승부를 승리로 장식할 지는 미지수다.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호락호락 잔칫상을 차려줄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벵거 감독은 무리뉴 감독과의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5무5패로 절대열세다. 메수트 외질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도 아스널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