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 의사를 시사한 페르난도 토레스에 대해 영국 언론이 "토레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내라"라고 주장했다.
가디언은 "토레스는 디디에 드로그바(갈라타사라이)에 묻혀있는 것 같았지만, 그가 떠난 뒤에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버풀에서 102경기에 출전해 65골을 터뜨렸던 토레스는 첼시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5000만 파운드는 제 1옵션 스트라이커에게 어울리는 가격"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토레스가 첼시에서 뛰는 동안 만난 카를로 안첼로티,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로베르토 디 마테오, 라파엘 베니테즈, 주제 무리뉴 등이 모두 명감독임을 강조하며 "이들조차 토레스를 살려내지 못한다면, 문제는 그 본인에게 있다. 토레스가 무릎부상을 겪은지도 벌써 4년이 지났다"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 토레스로서는 리버풀보다 첼시가 더 쉽게 득점할 수 있는 팀임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다는 비난도 더했다. 리버풀 시절 토레스의 주 득점 루트가 빠른 스피드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는 것이었다면, 첼시에서는 프랭크 램파드-후안 마타-오스카-에당 아자르 등이 토레스에게 먹여주는(feed) 수준의 패스를 해주고 있다는 것. 가디언은 "주제 무리뉴도 토레스보다는 사무엘 에투를 더 선호하는 것 같다. 토레스의 자신감은 (첼시에서는)회복할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레스는 전날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10년 후는 물론 내일 내가 어느 팀에 있을지는 나도 모르는 일"이라고 말해 친정팀이라고 할 수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복귀 의사를 시사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