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간 스토이코비치 감독의 마르세유 취임설이 확산되고 있다.
스토이코비치 감독은 25일(한국시각) 프랑스 일간지 라프로방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팀을 이끌고 싶냐고 묻는다면, 싫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그 팀이 마르세유일 지도 모른다. 마르세유도 (차기 취임) 후보 중 하나"라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J-리그 나고야를 지휘했던 스토이코비치 감독은 최근 마르세유 구단의 초청을 받아 프랑스 현지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마르세유 구단 측이 트위터로 관련 사실을 밝히면서 스토이코비치 감독 취임론이 확산됐다. 하지만 스토이코비치 감독은 "마르세유 측과 나눈 이야기는 아무것도 업다. 단순히 초대를 받았기 때문에 왔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스토이코비치와 마르세유의 인연은 각별하다. 1992년부터 1994년까지 2년 간 마르세유에서 활약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당시 승부조작 문제가 불거지면서 마르세유는 중징계를 당했고, 스토이코비치는 일본으로 건너가 나고야에 입단했다.
한편, 마르세유는 현재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3월 들어 치른 5경기에선 1무3패로 부진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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