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A조 호주 - 한국 - 오만 - 쿠웨이트 / B조 우즈베키스탄 - 사우디 - 중국 - 북한/ C조 이란 - UAE - 카타르 - 바레인/ D조 일본 - 요르단 - 이라크 - 미정
홍명보호의 2015년 호주 아시안컵 본선 조편성이 확정됐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식에서 개최국 호주와 오만, 쿠웨이트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내년 1월 10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오만과 1차전을 치르게 됐다. 1월 13일에는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맞붙고, 17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호주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죽음의 조는 피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밀려 2번 포트에 포함된 한국은 당초 1번 포트의 일본, 3번 포트의 카타르, 4번 포트의 바레인 또는 북한과 만날 경우 '죽음의 조'를 이룰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개최국 호주를 제외하면 오만과 쿠웨이트는 한 수 아래의 상대로 평가되고 있다. FIFA가 지난 13일에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한국이 60위로 A조 팀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개최국 호주는 63위에 그쳤다. 오만과 쿠웨이트는 각각 81위와 110위를 마크 중이다. 한국은 호주와 A조 수위 자리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역대전적에서는 호주에 6승10무8패로 다소 열세다. 오만에게는 3승1패로 우위를 지키고 있으며, 쿠웨이트에겐 9승4무8패로 근소한 우위다.
B조가 죽음의 조 타이틀을 가져갔다. B조에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북한 등 동-서아시아의 강자들이 모두 집결했다. B조 1~2위 팀은 한국이 속한 A조 1~2위 팀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세가 대거 몰린 C조 역시 혈전이 예상된다. 숙적 일본은 요르단과 이라크, 아시아권 FIFA랭킹 하위팀들이 맞붙는 2014년 챌린지컵 우승팀과 D조에 편성되어 무난한 8강행이 예상되고 있다.
2015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에 네티즌은 "오만 쿠웨이트 우습게 보면 안된다", "호주가 문제네요", "일본과 이라크는 자석"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