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에서 사상 초유의 몰수 경기가 발생했다.
선제골은 서울시청의 몫이었다. 전반 6분 신지영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날린 기습적인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5분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시청의 신지영과 스포츠토토의 박지영이 충돌 과정에서 신지영이 쓰러졌다. 그러나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에 서 감독은 강렬히 항의했다. 급기야 주심 판정에 승복하지 않고 경기 도중 선수들을 철수시켰다. 좀처럼 선수들의 복귀가 이뤄지지 않자 경기 감독관은 서울시청의 몰수패를 선언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사상 초유의 몰수 경기 사태가 벌어진 스포츠토토-서울시청전을 영상을 통해 분석할 전망이다. 또 연맹은 심판과 WK-리그의 권위에 맞선 서 감독의 징계는 향후 징계위원회를 통해 판단하기로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