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의 구단매거진 'QPR?스(hoops)'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노팅엄 포레스트 전을 앞두고 발행한 이번주 호에서 윤석영과의 인터뷰를 실었다고 발표했다.
공개된 인터뷰 서문에서 QPR?스는 "월드컵의 해, 팬분들은 윤석영이 브라질 대표팀 승선에 집중할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윤석영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라며 "고국에서 '폭풍왼발'로 불리는 젊은 수비수 윤석영은 돌아온 소속팀에서 자리잡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윤석영의 코멘트 또한 "물론 월드컵에 가고 싶다. 나는 더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한다"라면서도 "하지만 나는 무엇보다도 QPR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윤석영은 최근 소속팀에서 해리 레드냅 감독으로부터 '찬밥' 신세다. 윤석영은 베누아 아수 에코토와 아르망 트라오레에 밀려 제대로 된 선발 출장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윤석영은 지난 37라운드 미들스보로 전에서 선발출장에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히는 등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빠졌던 에코토가 복귀하면서 다시 벤치로 물러났다. 레드냅 감독은 심지어 에코토와 트라오레가 모두 빠졌을 때 윤석영이 아닌 센터백 클린트 힐을 풀백으로 세우기도 했다. 윤석영은 지난 블랙번 전에서도 13분 출장에 그쳤다.
이처럼 소속팀에서의 출장 간격이 들쭉날쭉해지면서 윤석영은 브라질 월드컵 출전 역시 위협받고 있다. 윤석영은 지난 그리스와의 평가전 명단에서도 제외된 바 있다.
한편 QPR은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위를 기록중이다. 챔피언십 1-2위는 프리미어리그로 바로 승격하고, 3-6위는 단 1자리를 두고 플레이오프를 펼쳐 승격팀을 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