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최종엔트리 23명 소집, 남은 자리는 두 자리"

기사입력 2014-04-14 14:07



2014년 브라질월드컵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의 월드컵은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 한국은 브라질월드컵에서 러시아(6월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알제리(6월 23일 오전 4시), 벨기에(6월 27일 오전 5시)와 함께 H조 편성됐다.

홍명보호는 본선을 앞두고 다음달 12일 소집된다. 홍 감독이 14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위치를 공개했다. 그는 "첫 훈련 때 최종엔트리 23명만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9일 30명의 예비엔트리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해야 한다. 홍 감독은 불필요한 오해와 선수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예비 명단을 제외하고 23명만 본선 준비에 들어가 계획이다.

최근 밝힌대로 두 자리만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홍 감독은 "23명 중 10%인 두 포지션은 마지막까지 봐야 한다. 고민하고 있다"며 "골키퍼(3명)를 제외하고 포지션당 2명을 선발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멀티 능력을 가진 선수들을 선호하는 것이 사실이다. 경기 상황에 맞게 교체 멤버와 성향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비수와 미드필더 두 자리를 놓고 고민 중인 홍 감독은 또 깜짝 발탁을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태극전사들이 뛰는 무대는 제각각이다. 유럽과 중동파는 시즌이 막 끝난 상황이다. K-리그를 비롯해 동아시아를 누비는 선수들은 시즌이 한창이다. 홍 감독은 "모든 선수들의 사이클을 첫 경기 러시아전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홍명보호 코치진들은 해외파 점검에 나섰다. 12일 기성용(선덜랜드)과 면담한 김태영 코치는 김보경이 있는 카디프시티로 날아간다. 이날 이청용(볼턴)과 만난 박건하 코치는 윤석영(QPR)이 머물고 있는 런던으로 향한다.

홍 감독은 "월드컵이 두 달 남았지만 선수 선발에는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압박감은 없다. 현재 2~3가지 정도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예측할 시기다"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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