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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수문장 페트르 체흐(32)가 24년만의 우승 예감에 들뜬 리버풀에게 진중한 경고를 던졌다.
체흐는 "우승은 프리미어리그 38경기가 끝난 뒤의 결과다. 단순하다. 가장 많은 승점을 따는 팀이 승리자가 된다"라면서 "어디 한번 해보자.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우리에게도 아직 기회가 있다. 맨시티가 한번 실수해주고, 우리가 남은 경기 전승을 거두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미 맨체스터시티 전이라는 큰 산을 넘어선 리버풀이 첼시 전에서도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27일로 예정된 첼시-리버풀 전이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에서 열리는데다, 이 경기 앞뒤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이 치러지기 때문이다. 안필드에서 울려퍼지는 '당신은 혼자가 아니야(You'll never walk alone)'의 물결 속에서 지칠대로 지친 첼시 선수들은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리버풀 측의 예상이다.
첼시는 오는 20일 선덜랜드와의 경기를 치른 뒤 23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 27일에는 리버풀과의 외나무다리 승부, 다음달 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4강 2차전, 다음달 5일 노리치 시티와의 리그 경기까지 숨가쁜 일정을 달려야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