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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5차전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에 역전패했다. 전북이 15일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채 마친 전북은 후반에 집중력 부족으로 순식간에 두 골을 허용했다. 후반 19분 사이토가 기습적으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전북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이어 1분 뒤 사이토의 역전골이 터졌다. 중앙 수비수 김기희가 볼처리 과정에서 헛발질을 했고, 사이토가 이를 가로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다. 사이토는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 2분만에 두 골을 뽑아냈다. 전북은 후반에 이동국과 레오나르도, 김 신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원정에서 패배를 맛봤다.
경기를 마친 최강희 전북 감독은 역전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후 열린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였다. 최선을 다했지만 마지막 순간 집중력 저하로 실점했다. 4팀 모두 16강에 갈수 있는 사정이 됐기 때문에 빨리 회복해서 홈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