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는 팀과 선수 모두 성장할 수 있는 대회였다."
경기가 끝난 뒤 카자마 감독은 "울산이 공중전을 활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준비한 대로 됐다. 특히 공격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모두 득점으로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승리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가와사키는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패스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이에 카자마 감독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선수 각자가 임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뛰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ACL은 팀과 선수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대회다. ACL을 치르면서 선수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됐다. 경기를 하다 보면 골을 못 넣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계속 시도하는 모습을 봤다. 이날 경기도 실점 후 쐐기골을 넣은 부분을 보면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봤다"고 전했다.
전날 훈련에 불참한 오쿠보에 대해서는 "오쿠보는 감기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오늘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짧은 시간이라도 뛰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발 명단에 올렸는데, 골까지 기록해줬다"며 투혼을 칭찬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