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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오랜만에 공격 본능을 발휘하며 3연승으로 K-리그 클래식 선두로 뛰어 올랐다.
전북은 운이 좋게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8분, 레오나르도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가 경남의 중앙 수비수 스레텐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선제골을 넣은 전북은 공격의 고삐를 바짝 당겨 2분 뒤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이재성이 이승기와 2대1 패스로 돌파를 시도한 뒤 왼발 터닝 슈팅으로 경남의 골문을 열었다. '신인' 이재성이 프로 데뷔골이었다. 전북은 전반 42분 스레텐에게 헤딩골을 실점하며 전반을 1-2로 마쳤다.
전북은 후반에 경남의 파상 공세에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나 추가골은 전북의 몫이었다. 후반 22분 교체 투입된 이상협이 4분 뒤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상협은 자책골과 만회골의 주인공인 스레텐과 페널티박스 안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반칙을 얻어냈다. '라이언 킹' 이동국이 키커로 나섰다. 깔끔했다.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이동국은 경남전 득점으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4골로 클래식 득점 순위 3위로 올라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이동국 대신 투입된 카이오가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카이오는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팀의 4대1 승리에 견인했다. 전북은 경남전 대승으로 울산전(1대0 승). 전남전(2대0) 승에 이어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