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판 데 사르 전 맨유 골키퍼가 새 맨유 사령탑으로 부임이 임박한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대표팀 감독을 치켜세웠다.
아약스 마케팅 부장인 판 데 사르는 2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판 할 감독은 내가 선수시절 만났던 감독들 중에서 최고였다"고 칭찬했다.
미러는 네덜란드 축구협회의 언론 담당관 키스 얀스마의 말을 인용, 반 할 감독의 맨유행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얀스마는 "내가 토요일에 판 할 감독과 얘기할 때도 확실히 정해진 것이 없다고 하더라. 그러나 이번 주까지 그가 하지 못한 말을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판 할 감독은 네덜란드 축구협회와 7월 1일까지 계약이 돼 있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판 할 감독이 네덜란드를 4강까지 이끌 경우 계약 연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상황이 펼쳐질 경우 네덜란드 축구협회도 주저하지 않고 판 할 감독 잡기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판 할 감독과 네덜란드 축구협회의 대화 창구가 마련되지 않고 있다. 월드컵 전까지 세 번째 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네덜란드 축구협회 입장에선 답답할 따름이다.
맨유도 다급한 입장이긴 하다. 브라질월드컵을 대비한 네덜란드대표팀의 훈련 개시는 다음달 7일이다. 맨유도 빠른 협상을 펼쳐 내년시즌을 대비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