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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태극전사를 8일 발표한다.
최고의 관심은 최종엔트리의 향방이다. 어떤 그림일까. 부상 등 마지막 변수가 있지만 밑그림은 그려져 있다. 홍명보호의 기본 시스템은 4-2-3-1이다. 원톱에는 박주영(왓포드)과 김신욱(울산)이 낙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좌우 측면의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을 비롯해 '멀티플레이어' 구자철(마인츠) 김보경(카디프시티) 이근호(상주)의 승선 가능성도 100%다. 다만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남태희(레퀴야)는 경계선에 있다.
오른쪽 윙백에는 이 용(울산)과 차두리(서울)가 열쇠를 쥐고 있다. 차두리는 지난달 그리스와의 평가전에 소집됐지만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다. 최근 전성기 때의 기량을 과시하며 '홍심'을 자극하고 있다. 3명이 포진하는 골키퍼 자리는 주전 경쟁을 떠나 정성룡(수원)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 발걸음이 임박했다. 홍명보호는 다음달 12일 소집된다. 한국은 브라질월드컵에서 러시아(6월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알제리(6월 23일 오전 4시), 벨기에(6월 27일 오전 5시)와 함께 H조 편성됐다.
조별리그 통과가 첫 번째 목표다. 2회 연속 월드컵 원정 16강에 오르면 진격 뿐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홍명보호는 첫 경기인 러시아전에 사이클을 맞출 계획이다. 국내에선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실전이 임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