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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합류였다.
박주호는 1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세인트토마스대학 경기장에서 진행된 홍명보호의 전지훈련 첫날 일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끌어올린 컨디션을 그라운드에 풀어냈다. 포지션 점검과 패스 전개 등 홍명보호가 2시간 가량 소화한 훈련 대부분과 함께 했다. 막판 체력 훈련에서 빠져 간단한 러닝으로 몸을 푸는 정도였다. 훈련 뒤 취재진과 만난 박주호는 "부상 부위는 많이 나아졌다. 바로 뛸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코어 프로그램 등 재활에 집중했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홍 감독은 마이애미 전지훈련 첫 날부터 2시간 동안 훈련을 진행하면서 막판 담금질 의지를 드러냈다. 회복 중인 박주호의 컨디션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마이애미의 높은 기온과 습도 역시 박주호의 부상 회복에는 악재가 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박주호는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훈련을) 잘 맞춰야 한다. 훈련량을 적절히 조절할 것"이라고 활약 의지를 드러냈다. 박주호는 "(합류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치료에 전념하는 것 외에는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이애미(미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