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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빅토르 파이줄린(28·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이 "한국 축구 스타일은 매력적"이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파이줄린은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대표팀 감독이 발굴한 진주로 꼽힌다. 그는 히딩크와 아드보캇이라는 한국 대표팀을 거쳐간 명감독들의 눈에는 띄지 않았지만, 카펠로의 눈에 포착돼 국가대표로 뽑혔다. 당초 윙어로 뛰던 파이줄린은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하면서 비로소 잠재력이 폭발했다.
이번 월드컵은 러시아에게 지난 2002년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나서는 월드컵이다. 파이줄린에게도 첫 월드컵이다. 파이줄린은 "오래 전부터 월드컵에서 뛰고 싶다고 생각했다. 지금 내 가슴에는 러시아 국기가 달려있다"라며 "사실 아직 월드컵에 나온 게 실감이 안 난다. 경기장에 서서 러시아 국가를 들을 때 비로소 알게 될 것"이라고 감격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