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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의 동점골이 논란이다.
문전 혼전 상황이었다. 정성룡의 몸을 맞고 나온 볼을 김영권이 뽑아냈다. 이 때 볼이 러시아의 안드레이 예셴코의 몸에 맞았다. 이 볼을 케르자코프가 달려들어 따낸 뒤 골을 만들어냈다. 문제는 볼이 예셴코의 몸에 맞는 순간 케르자코프의 위치였다. 케르자코프는 정성룡 골키퍼와 이 용 사이에 서 있었다. 이 용과 케르자코프의 위치가 관건이었다. 다양한 각도에서 보면 케르자코프의 몸통이 이 용보다 살짝 앞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부심으로서는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어도 무난한 상황이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오프사이드와 관련된 오심이 상당히 많다. 멕시코는 카메룬과의 A조 1차전에서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2골을 도둑맞았다. 스위스 역시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1골을 잃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서는 좀 더 세밀한 판정이 필요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