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광용 아나운서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근호 병장 경기 후 인터뷰. '저를 러시아전 키플레이어로 지목해주고 4년 전 남아공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을 때 방에서 같이 울어준 (이)영표 형 정말 고맙다'"는 글을 남겼다.
이영표 해설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 이근호의 인터뷰를 KBS 중계방송 캐스터를 맡고 있는 이광용 아나운서가 대신 전한 것.
앞서 이영표 해설위원은 대한민국과 러시아전 예상으로 "70분까지 실점을 하지 않고 막아낸다면 대한민국에게 승산이 있다",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다"라고 이근호 선수의 활약을 예언했다.
또 실제로 이근호 선수가 18일 열린 러시아전 후반 23분, 양 팀이 득점하지 못한 상황에서 통쾌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 제압하자 이영표는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근호 이영표, 끝까지 믿어준 사람이 정말 고맙게 느껴졌겠지 ", "이근호 이영표, 아직도 짜릿하다", "이근호 이영표, 교체 투입은 정말 신의 한수다", "이근호 이영표, 감동적인 선후배 모습", "이근호 이영표, 앞으로도 좋은 경기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