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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알제리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경기 알제리 전에서 일방적인 경기 끝에 2-4로 완패했다.
하지만 이날 한국은 후반 들어 손흥민과 구자철에 만회골을 터뜨리며 한때 알제리를 몰아붙이는 등 달라진 모습을 과시했다. 이 같은 대한민국의 반격에는 손흥민(22·레버쿠젠)의 분전과 김신욱, 이근호(29·상주상무)의 맹활약이 있었다.
김신욱의 분전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BBC 라디오 해설진은 "대한민국은 알제리 전에서 전후반을 각각 다른 팀이 나눠서 뛴 것 같다"라면서 "전반은 아마추어팀이, 후반은 프리미어리그(EPL) 팀이 뛰는 것 같았다"라고 평가했다. 미러도 "김신욱이 답답했던 대한민국의 공격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대한민국이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벨기에를 3골차 이상으로 대파한 뒤 알제리-러시아 전 결과를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됐다. 김신욱이 벨기에 전에는 선발로 나설 수 있을까.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