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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시간을 함께 견뎌준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몰리나는 "복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 만족스럽다. 쉬는 기간은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가족들과 힘든 시간을 보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돼 행복하다"며 웃었다. 우려했던 경기감각은 기대 이상이었다. 몰리나는 "우려와 걱정은 당연하다. 마지막 출전이 12월이었으니 7개월의 공백이 있었다. 그사이 많은 일이 있엇고, 쉽지 않았지만 이 경기를 통해 모두 잊게 됐다. 이제 정상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실력으로 돌아오는 일만 남았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과의 면담에서 마음을 털어놨다. 최 감독은 몰리나에게 프로의식을 강조했다. 몰리나는 "이 구단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팀을 위해 보여준 실력, 헌신 모든 것이 이 구단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했다. 프로페셔널리즘을 보여주고 골 넣어주고, 그것이 내가 할 일이다. 팀이 나를 100% 도와줬듯이 나도 팀을 위해 100% 뛰어야겠다고 생각한다. 돌아와서 헌신하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7개월만에 들어선 그라운드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패밀리맨' 몰리나의 트레이드마크, 가족을 향한 '4손가락 세리머니'를 펼쳐보였다. "골을 넣은 후 가장 먼저 생각이 난 건 가족이다. 힘든 시간 함께 해주고 집에서도 도와주고 지원해준 것은 가족이었다. 경기도 못뛰고, 훈련만 하고 돌아올 때, 힘든 시간을 가족들이 도와줬다.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양=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