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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골절 부상을 입은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만일 브라질이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뛸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당초 집에서 천천히 재활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는 발표와는 달리 결승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전 소속팀 산토스의 주치의 제나이데 마우를 비롯한 의료진을 자택으로 초빙한 뒤, 결승전에 뛸 수 있는 방법을 문의했다. 이들은 "강도높은 약물치료와 진통제 투약을 통해 결승전 1경기 정도는 뛸 수 있다. 적어도 골절로 인해 선수가 운동능력 자체에 제한을 받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네이마르는 브라질이 독일과의 4강 전에서 승리할 경우 "결승전에 출전하겠다"라는 뜻을 대표팀에 밝힐 예정이다. 다만 새 의료진은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을 뿐"이라며 '네이마르가 결승전 출전을 강행할 경우 그의 부상은 더 악화되며, 더 오랜 회복기간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에는 반대하지 않았다. 또한 네이마르가 결승전에서 정상적인 기량을 발휘할지에 대해서도 '확신할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해자'인 수니가는 지난 6일 콜롬비아축구협회를 통해 "정말로 그를 다치게 할 악의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다.진심으로 그가 하루 빨리 부상에서 회복하길 바란다"라는 사과 편지를 전했다.
브라질은 오는 9일 독일과 4강전을 벌이며, 만일 승리할 경우 14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