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영업수입 578억원, 日최고 인기구단

기사입력 2014-07-23 08:26



우라와 레즈가 일본 J-리그 최고 인기 구단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J-리그 사무국은 22일 1~3부리그 소속 51개 팀의 경영정보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우라와는 지난해 57억8600만엔(약 578억원)의 영업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광고수입이 23억1900만엔(약 231억원), 입장수입이 21억3200만엔(약 213억원)으로 드러났다. 광고 수입에서 우라와와 비슷한 수입을 올린 팀은 오미야 단 한 팀 뿐이다. 입장수입에서는 대부분이 10억원대에 그친 반면, 우라와는 이들보다 2~3배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우라와는 올 시즌 서포터스의 인종차별 문제가 대두되면서 사상 첫 무관중 경기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23일 현재까지 8차례 홈 경기 평균관중이 3만3971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충성도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17차례 홈 경기 평균관중 수는 3만7100명이었다.

다만 우라와는 순이익에서는 1부리그 18팀 중 9위에 해당하는 9200만엔(약 9억2000만원)에 그쳤다. 순이익 1위는 '특별이익' 10억엔(약 100억원)이 집계된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J1(1부리그) 팀당 평균 영업수익은 30억7800만엔(약 310억원)으로 전년대비 10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J2(2부리그) 팀들은 116%나 상승한 평균 10억9000만엔(약 110억원)의 영업수익을 냈다. 광고수입은 J1 평균 14억1700만엔(약 140억원), J2는 평균 5억3300만엔(약 53억원)으로 드러났으며, 입장수익은 J1 평균 6억9300만엔(약 69억원), J2 평균 1억7900만엔(약 1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1, 2부 40팀 중 빚을 안고 있는 구단은 11팀이고,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팀은 4팀으로 드러났다. 이 중 2800만엔(약 3억원)의 빚을 지고 있는 J2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단기간 내에 이를 해소하기 힘든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J-리그는 3분기 연속 적자 또는 채무 해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면 클럽 라이선스를 발급하지 않는다. 2015년 클럽 라이선스 심사는 오는 9월이다. 아비스파 후쿠오카가 존립하기 위해서는 오는 9월까지 채무해소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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