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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에 가장 안 좋았던 경기였다."
그러나 소득도 있었다. 포항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실점이 없다. 단단한 수비가 선두 수성의 비결이다. 특히 후반기부터 수비에서 맹활약 중인 김형일이 제역할을 해내며 무실점 수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황 감독은 "김형일이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중앙 수비와 풀백은 선수 구성을 바꿔도 합격점을 줄만하다"고 했다. 반면 공격은 낙제점이다. 최근 5경기에서 4득점밖에 하지 못했다. 그 중 인천전을 포함해 3경기에서 득점이 없었다. 황 감독은 "공격 전개를 조금만 더 세밀하게 신경써야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외국인 선수 영입은 힘들다. 많이 쉬었던 고무열, 김재성이 올스트 브레이크 이후 컨디션이 올라와주면 활동폭이 넓어질 것이다. 외적 요인보다 내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포항은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2위 전북과의 승점차가 2점으로 줄어들었다. 1위 포항(승점 34)과 5위 수원(승점 29)의 승점차도 단 5점에 불과하다. 대혼전 선두권이다. 황 감독은 "선두권 다툼이 더 치열해질 것이다. 독주한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 팀이 계속 선두권에서 경쟁을 해야 한다. 다른 팀과 격차가 안벌어지게 선두권에서 경쟁을 하면 (우승할) 찬스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