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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떨어진 체력을 최대한 파고들어 제대로 괴롭히겠다."
조 감독은 30일 울산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포항전 미디어데이에서 "황선홍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을 치르면서 체력적인 면에서 고심을 할 것이다. 떨어진 체력을 최대한 파고들어서 전반보다는 후반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나타나면 그 때 제대로 괴롭힐 생각"이라고 밝혔다.
역시 포항전 승리를 위해선 '골'이 필요하다. '해결사' 김신욱을 비롯해 카사, 따르따, 고창현, 서용덕, 김민균 등 최전방과 2선 공격수들의 어깨가 무겁다. 조 감독은 "무실점 경기도 중요하지만, 3~4골 넣으면서 이기는 경기도 필요하다. 유준수와 이재원이 부상에서 돌아와 김신욱이 안정감을 되찾았다. 미드필드를 포함해 공격진에서 2골 정도만 확실히 넣어준다면 승리는 확실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시 고비가 찾아온다. 9월 대표팀 차출 선수가 발생한다. 김신욱과 김승규는 1일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 이 용은 2일 A대표팀에 소집된다. 또 카사도 9월 A매치를 위해 몬테네그로대표팀에 불려간다. 그러나 조 감독은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미 9월을 대비해왔기 때문이다. 조 감독은 "울산이 어려움 속에서 일어날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기대되는 9월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선수들을 기용해봤다. 충분히 대표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도 그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