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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윤덕여호가 파죽의 2연승을 달렸다.
후반에도 한국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3분만에 유영아의 정확한 크로스를 이어받은 정설빈의 헤딩골이 작렬했다. 후반 7분 인도 주장 오이남이 위험한 태클로 퇴장 당하며, 인도는 엎친데 덮친격 10대11의 수적 열세속에 전의를 상실했다. 후반 15분 전가을은 거칠게 몰아치는 상대 수비수에게 영리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직접 해결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분후 이번에는 유영아의 해트트릭이 터졌다. 박희영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뒷머리로 센스있게 받아넣으며 한국의 8번째 골을 밀어넣었다. 2분후 '해트트릭의 주인공' 전가을과 유영아가 사이좋게 9번째 골을 합작했다. 전가을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올린 정확한 유영아가 헤딩으로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절대적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후반 34분 페널티박스 측면에서 문전으로 거침없이 질주하던 정설빈이 왼발로 10번째 골을 완성했다. 기어이 두자릿수 골을 채웠다. 후반 30분 윤덕여 감독은 박희영 대신 '영건' 최유리를, 후반 37분 유영아 대신 미드필더 권하늘을 투입하며 공격진을 두루 활용했다. 한국은 31개의 슈팅을 날렸고, 인도는 90분 내내 변변한 슈팅 한번 올리지 못했다.
안방에서 거침없는 2연승을 달리며 8강행을 확정한 여자대표팀은 21일 오후 5시 몰디브와 조별 예선 최종전을 갖는다. 몰디브는 인도와의 1차전에서 0대15로 패한 데 이어 이날 태국전에서도 0대10으로 대패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