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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병' 태국은 한국의 적수가 아니었다.
적장은 기량 차를 인정했다. 세나무앙 키아티수크 감독(41)은 "승리한 한국에 축하를 보낸다. 한국처럼 강한 팀과 싸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전반에 2골을 내주면서 힘들었다. 이라크와의 3-4위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4강까지 오는 데 선수들이 성공했고, 이만 큼 온 것도 자랑스럽다. 선수들에게 경기를 할때마다 즐기면서 하라고 주문했다. 아시안게임에는 수준높은 팀이 출전한다. 우리 팀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키아티수크 감독은 전반 43분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강력하게 반발했다. 그는 "페널티킥 판정 때 난 멀어서 잘 보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물어봤는데 페널티에어리어 밖에서 이루어진 상황이라고 했다. 하지만 심판의 판정은 존중해야 한다. 한국이 결승전에서 페널티킥 골이 아닌 다른 골을 넣어 챔피언이 됐으면 한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인천=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