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29분 터진 투란의 결승골에 앞세워 1대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2대3으로 패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6강 진출의 라이벌이었던 유벤투스를 제압하며 한숨을 돌렸다. 동시에 지난시즌 선전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해냈다.
중요했던 경기였던만큼 시메오네 감독은 초강수를 뒀다. 코뼈를 다친 만주키치를 투입했다. 마스크를 쓰고 나온 만주키치는 투란, 가르시아, 에스클라페즈 등과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특유의 강력한 압박으로 피를로가 빠진 유벤투스를 밀어붙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후안프란의 크로스를 받은 투란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이후 모라타, 지오빈코 등을 투입하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강력한 수비에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