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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포항이 부산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은 전반전 김승대-손준호의 콤비 플레이를 앞세워 분위기를 달궜다. 전반 9분 아크 정면에서 손준호가 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김승대가 문전 오른쪽으로 쇄도해 오른발슛까지 연결했으나,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전반 전반 28분에는 고무열이 부산 진영 중앙에서 호쾌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부산 골키퍼 이범영의 선방에 걸렸다. 전반 34분 손준호가 아크 오른쪽에서 이어준 패스가 문전 오른쪽으로 파고들던 김승대의 오른발에 걸렸지만,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후반 8분 황 감독은 김태수를 빼고 박선주를 투입하면서 분위기에 변화를 줬다. 손준호를 황지수와 더블 볼란치로 세우고 김승대를 섀도 스트라이커로 내리면서 고무열을 최전방에 놓았다. 하지만 포항은 후반 14분 손준호의 오른발슛에 이어 후반 18분 박선주, 손준호가 잇달아 슈팅을 시도하면서 득점을 노렸으나, 득점 장면은 좀처럼 만들어내지 못했다.
포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