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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왼발' 윤석영(24)이 28일 애스턴빌라전에서 2경기 연속 풀타임 맹활약을 펼쳤다.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가 애스턴빌라를 꺾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왼쪽 풀백' 윤석영은 90분 내내 공수에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였다. 왼쪽 라인을 부지런히 오르내리며 미드필더 페르와 협업을 선보였다. 왼쪽과 중앙을 넘나드는 특유의 폭넓은 활동량으로 무실점 수비를 이끌었고, 공격 찬스에선 거침없이 슈팅을 날렸다. 전반 20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전반 31분 프리킥 찬스에선 전담키커로 나섰다. 낮고 빠른 왼발 크로스는 애스턴빌라 골키퍼 구잔의 펀칭에 튕겨나온 직후 자모라의 슈팅으로 이어졌다. 전반 33분 상대 진영에서 라인 끝까지 전력질주해 공을 살려내는 투혼에 홈 팬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리버풀전 지적됐던 후반 체력 문제도 해결했다. 끈질긴 근성과 승부욕을 보여줬다. 후반 11분 코너플래그 근처에서 벤테케를 상대로 적극적인 몸싸움끝에 공격권을 따냈다. 후반 17분 바이만과 볼 경합에서도 피지컬에서 끝까지 밀리지 않았다. 볼을 따낸 직후 그라운드에 몸을 던졌다. 또다시 공격권을 따냈다. 여러 차례 박수를 받았다.
경기 직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윤석영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프리미어리그 분위기에 계속 잘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는 한줄평을 달았다. 2골을 터뜨린 오스틴(평점 8점) 자모라, 페르, 던과 슈퍼세이브로 무실점 승리를 이끈 골키퍼 그린(이상 7점)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6점을 받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