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이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주한수원은 5일 강릉월드구장에서 열린 강릉시청과의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4강 PO 1차전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강릉시청을 상대로 1무2패로 절대 열세였던 경주한수원은 가장 중요한 순간,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4강 PO는 홈&어웨이 방식으로 1, 2차전을 치른다. 승점, 골득실, 원정다득점 순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경주한수원은 원정 승리로 PO행에 성큼 다가섰다. 2차전에서 0대1로 패해도 원정다득점으로 PO에 진출할 수 있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36분 손설민의 패스를 받은 조규승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2분에는 유동민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강릉시청은 후반 7분 김태진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강릉시청은 후반 37분 고병욱이 페널티킥으로 한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