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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의 빈 자리를 차지하는 자는 경험의 케디라일까, 기세의 이스코일까.
반면 사미 케디라는 노련미와 수비력에서 돋보인다. 투박하지만 단단한 안정감을 자랑한다. 콤비를 이룰 토니 크로스와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발을 맞춰온 것도 강점이다.
케디라는 지난 여름 이적 소동 이후 한동안 레알 마드리드 전력에서 제외됐다. 올시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합쳐 총 5경기, 65분 출장에 그치고 있다.
공교롭게도 스페인에서는 이스코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케디라로선 안첼로티 감독 앞에서 펼치게 된 화려한 쇼케이스다. 요아힘 뢰브 감독의 든든한 신뢰도 함께 한다. 케디라는 스페인 전에서 지난 2012년 8월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A매치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하게 됐다.
케디라와 이스코, 승리의 여신은 어느 쪽에 미소지을까.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