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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를 교체한 이유에 대해 "본인이 피로를 호소해서"라고 밝혔다.
산토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교체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하프타임에 호날두가 내게 몹시 피곤하다며 교체를 요청했다"라며 "다른 선수들도 피곤했던 건 사실이지만, 모든 선수를 교체할 수는 없었다. 챔피언스리그를 뛰는 선수들만 바꿔줬다"라고 답했다. 그는 호날두 외에 페페(31·레알 마드리드)와 다니 미구엘(31·제니트)를 교체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하파엘 게레이로(21·SM 캉)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에 1-0 승리를 거뒀다. 산토스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전반전은 좋지 않았지만, 후반 들어 수비가 안정되면서 훨씬 나아졌다.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지만, 아르헨티나를 42년만에 이겼으니 기분은 좋다"라고 총평을 내렸다.
또 산토스 감독은 결승골을 터뜨린 게레이로에 대해 "그는 이미 아르메니아 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공격 재능이 풍부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