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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파괴자'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또 한번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메시의 탁월한 스타성은 누적 기록과 4년 연속 발롱도르와 같은 경이적인 수상 기록 외에도, 신기록을 세울 때마다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임팩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메시는 지난 2012년 3월 세자르 로드리게스(전 바르셀로나)의 바르셀로나 팀내 최다골(232골)을 경신할 당시 그라나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엘 클라시코 역대 최다골 기록을 달성했다. 당시에도 메시는 엘 클라시코 통산 19-21호골을 기록,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전 레알 마드리드)의 기록(18골)을 해트트릭으로 깨뜨렸다.
이날 해트트릭은 메시로서는 커리어 통산 3번째로 기록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며, 잘 쓰는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만 3골을 터뜨린 점도 인상적이다. 또한 아포엘 전 해트트릭을 통해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해트트릭 5회를 기록, 이 부문에서도 필리포 인자기, 마리오 고메스, 루이스 아드리아누(이상 3회)에 앞선 1위 자리를 굳혔다.
메시는 수많은 기록을 깨뜨리며 세계 축구사에서 펠레-디에고 마라도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의 별명에 '기록파괴자'와 더불어 '해트트릭의 예술가'를 추가해도 될 것 같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